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Pad Pro(10.5형) (문단 편집) === Apple의 내장 메모리 및 가격 책정 정책의 변화 === 내장 메모리 용량 폭으로 인한 가격 책정 시 격차가 크게 벌어졌던 일명 '용량장난'이라 지칭되었던 정책은 Apple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항상 지적받던 문제점이었다. 하지만, 낸드 플래시 기술 발전과 Apple의 용량 정책 변경으로 일명 '용량장난' 정책이 마냥 비판받는 것이 어렵게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명 '용량장난' 정책이 문제점으로 지적받은 이유는 스마트 디바이스의 낸드 플래시 용량이 HDD나 SSD와는 달리 적은 편에 속해있었으면서 동시에 사용자가 기기의 용량을 확장시키기 위한 수단이 더 큰 용량을 가진 동일 기기를 구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용량 확장에 있어서 가장 간편한 수단인 micro SD 카드를 Apple은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낸드 플래시의 기본 용량이 점차적으로 증가하면서 micro SD 카드 사용률이 낮아지자 경쟁사들 역시 micro SD 카드 슬롯은 기기의 옵션에 불과한 수준으로 취급하면서 micro SD 카드 슬롯이 존재하지 않는 스마트 디바이스 역시 시장에 많이 출시되면서 큰 문제점이 아니게 되었다. 특히, Apple은 스마트 디바이스의 내장 메모리 고용량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제조사 중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28GB, 256GB 그리고 512GB까지 스마트 디바이스에 SSD 수준의 용량을 탑재한 것은 Apple이 세계 최초였다. 동시에 Apple은 용량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으면서도 내장 메모리 용량 폭으로 인한 가격 책정 시 격차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변동폭을 최소화하고 있다.[* 다만, 2017년 9월 13일을 기준으로 출고가가 인상되어서 정확한 표현이 아니게 되었다. 미국 출고가 기준, 처음으로 $50나 인상되었다. 점진적으로 내장 메모리 용량을 증가시키는 Apple의 행보에 평가할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냐, 고용량 모델을 구입할 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있다.] 이 때문에 2017년 6월 기준, 경쟁사의 기기로 micro SD 카드로 오로지 수치상의 용량을 맞추려면 오히려 Apple 쪽이 더 저렴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S3]]와 비교할 경우, 32GB 단일 모델이기에 micro SD 카드로 추가 용량을 확장해야 하는데, 256GB의 micro SD 카드는 최저가가 2017년 6월 기준으로 약 15만 원 수준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512GB의 micro SD 카드는 2017년 7월에 최초로 출시될 정도로 상용화가 되지 않았으며 더군다나 판매가는 $1,000에 육박하고 애당초 [[갤럭시 탭 S3]]의 최대 지원 용량은 256GB에 불과[* [[갤럭시 탭 S3]]의 지원 규격인 micro SDXC는 규격상 2TB까지 지원하나,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권장 지원 용량이 256GB이다.]하다. 따라서, 굳이 512GB를 만들려면 최소 2개 이상의 micro SD 카드를 분실의 위험성을 가지고 휴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비교할 때 Apple은 Wi-Fi 모델 기준으로 기본 용량이 [[갤럭시 탭 S3]]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64GB 모델로 정했고 해당 모델과 256GB 모델의 출고가 격차는 약 20만 원 수준이다. 또한, 512GB 모델은 약 24만 원의 격차를 가지고 있으나, 설계상 이득이 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납득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많다. 이는 낸드 플래시의 단가는 반도체 공정 특유의 수율 문제에 좌지우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Wi-Fi 모델 중 64GB 모델의 [[https://www.ifixit.com/Teardown/iPad+Pro+10.5-Inch+Teardown/92534|분해 결과]] 기준, 통신 모뎀 솔루션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 이외에도 낸드 플래시를 추가로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256GB 모델 이상부터는 낸드 플래시를 물리적으로 2개 탑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약, 칩셋 개수를 유지한 채 용량만 2배 이상 늘리는 경우, 단가는 2배를 넘어 그 이상 격차가 벌어질 수 있으며 반대로 저용량 낸드 플래시의 경우에는 격차가 미미할 정도로 벌어지지 않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Apple이 2016년 이후부터 평범한 SSD 수준의 용량을 스마트 디바이스에 탑재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고용량화를 하면서 낸드 플래시의 단가를 낮추려면 고용량 낸드 플래시를 1개 탑재하는 것이 아니라 저용량 낸드 플래시를 2개 내지 그 이상 탑재하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 다만, 스마트 디바이스라는 IT 기기의 특성상, 탑재되는 칩셋의 숫자가 증가한다는 의미는 그만큼 공간 사용과 전력소모에 있어서 비효율적이라는 말이므로 무조건 여러 개를 박기가 어려운 편이다. 그나마 [[태블릿 컴퓨터]]는 애당초 기기가 크기 때문에 [[스마트폰]]보다 단점으로 인한 영향이 적고, Apple 자체적으로 낸드 플래시의 단가와 다른 요소들을 감안해서 절충한 결과물로 추정되고 있다.] 더군다나 [[UFS]] 규격이 스마트 디바이스에서 대중화되었다 하더라도 micro SD 카드는 여전히 이 둘을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도태되는 상황[* 물론, [[UFS]] 규격을 사용한 UFS Card가 양산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하지만, 2018년 3월 기준으로 해당 규격을 지원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는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규격을 지원하는 UFS Card도 출시되지 않았다. 이후, 2018년 12월이 돼서야 [[삼성전자]]에서 [[UFS]] Card가 출시되었다. 하지만 노트북 컴퓨터에만 먼저 적용이 되기 시작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는 2019년 1월 기준으로도 해당 규격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에서 애플은 낸드 플래시 컨트롤러로 일반 [[SSD]]에 사용되는 [[NVMe]] 규격을 스마트 디바이스에 맞게끔 조절해 사용[* [[UFS]]와 비교할 때 성능이 높다. 하지만, [[UFS]] 쪽에서 지속적으로 버전 업 및 리비전 과정을 진행하고 있어서 그 격차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하고 있다. 즉, 이미 성능에서도 경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히, [[태블릿 컴퓨터]] 시장 축소로 인해 [[삼성전자]] 조차도 [[갤럭시 탭 S3]]에 [[UFS]] 2.0 규격도 아닌 [[eMMC]] 규격의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NVMe]] 규격의 낸드 플래시는 Apple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성능을 포기하고 고용량을 원하던 사용자들 입장에서도 성능은 유지된 채 고용량화가 진행되면서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지 않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